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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작품으로 말한다
그 서풍
2014. 11. 7. 22:52
작품(우리들의 일그러진 지구?) 곁에서 간편한 차림으로 만나
도란도란 얘기꽃을 피우는 저 소소한 풍경을 보라.
잔잔한 일상을 작품과 함께 산책하고 생각하고 대화하고
주민들의 삶과 사고가 정화되고 가지런해질 것이다.
아, 저곳으로 이사하고 싶다.
시지프스의 신화?
/ 각화동 시화문화마을에서
일상생활 속에 함께하는 예술작품
작품이 금고나 벽장 속에 고이 보관되어 있다면 그것은 값비싼 귀중품에 불과할 따름이다.
진정한 작품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과감하게 사람들의 시선 속으로 걸어 나와야 한다.
작가와 관객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을 주고 받을 때 비로소 예술작품으로 승화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술작품은 사유재가 아니 공공재가 되어야 한다.
그 좋은 본보기가 바로 각화동 시화문화마을이다.
광주가 진정한 예향으로 우뚝서기 위해선 계속 제2, 제3의 각화동을 일구어야 한다- '그서풍' 생각
P.S : 작가노트는 필수, 이건 작가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