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넓고 넓은 갯뻘 밭에...
그 서풍
2013. 9. 29. 15:45
인연따라 바닷가에 시집온 새악씨
사랑하고 아이낳고 시름에 젖고
미역따고 조개줍고 허리 한 번 펴고
애들 가르치며 해가 바뀌고 ...
구월 해풍아 청량하게 불어라
오늘도 한 알 두 알 희망을 줍는다.
섬집아기 / 리챠드 용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