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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빠는 딸 바보!

그 서풍 2015. 4. 27. 10:43

 

 

"딸, 시집가지말고 아빠랑 살자?"

"정말요!"

점점 딸 바보가 되어가는 아빠, 

아빠의 귀밑머리가 점점 희 수록 마냥 예뻐지는 딸,

바로 옆에만 어도 함박웃음이 입가에 초승달 처럼 걸립니다.

오늘도 아빠는 흘러가는 시간을 붙잡아 놓고 싶습니다.

다른 아빠들이 그렇듯 다가올 시간이 얄미울 따름입니다. ^)^

 

옆에서 지켜보기에도 내 딸처럼 이쁘고 흐뭇합니다.

어디 딸 없는 사람 부러울 따름이예요.

 

이 한 컷의 사진이 갈수록 딸 바보가 되어가는 아빠와

그런 아빠를 극진히 챙기는 이쁜 딸의 소중한 기념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