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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차가 나치의 깃발처럼 휘돌고 있었다
그 서풍
2015. 8. 3. 12:42
1960년대에 산업역군으로 독일에 파견되어 한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한 광부와 간호사 등
독일거주 교포들이 고국으로 돌아와 정착할 수 있도록 남해군이 기반시설을 갖춘 마을이다.
독일의 이국문화를 경험하는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려고 2001년 조성하였다.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와 봉화리 일대 약 100,000 평방미터 부지의 독일마을은
교포들이 독일에서 건축자재를 들여와 전통적인 독일양식으로 건립하였다.
남해의 청정한 산수를 배경으로 펼쳐진 이국 풍경이 생동감있게 다가서는 곳이다.
개인적으로 친 형님이 3년간이나 파독 광부로 생활하셔서 더욱 친근감을 느낀 곳이다.
/ 그곳에 순간 풍차가 나치의 깃발 같이 휘돌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