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명옥헌에서 명옥헌에 이르러 먼저 입구 오른편 나지막한 언덕 위로 올라갔다. 주위 풍광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을까 해서였다. 겹겹이 들어찬 현란한 원림 틈으로 명옥헌의 팔작지붕이 빼꼼이 고개를 디밀고 있었다. 마치 배롱꽃 포대기에 감싸인 채 엄마 품에 포근히 안긴 젖먹이의 모습 같다고나 .. 카테고리 없음 2014.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