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개 사과 쓰담 쓰담 쓰르라미 쓰다듬는 밤... 운월리에서 보조개 사과 김성룡 그대 위해 햇발주렴 둘러친 갈바람 그늘을 휘파람새 낭랑하게 노래 불렀지 달빛 머금은 이슬로 씻고 뙤약볕에 그을린 탱탱한 얼굴에게 찰라의 비명이 새긴 붉은 생채기 차마 내던져 버릴 수없는 슬픔이 핏발 선 눈을 치.. 시작노트 2017.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