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자화상 / 가슴 시리도록 푸른 가을 하늘, 천관산 등정 길에 촬영 어떤 자화상 김성룡 그래, 바로 그때였어 정상을 향해 가쁜 숨을 몰아쉬던 나의 눈에 그가 번뜩 들어왔어 반사적으로 셔터를 눌렀지 글쎄, 잘 모르겠어 바람결에 스치듯이 오르는 산행에 어떻게 그가 내 시야에 꽂혔는지 분명한 것.. 시작노트 2013.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