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발트블루에 젖다 남해 다랭이마을에서 촬영 코발트블루에 젖다 김성룡 그대와 나 사이 어디쯤에 일렁이는 은결로 부서지는 곳 하늘이 텀벙거리며 바다를 끼얹는다 맞바람 가르는 어우렁그네 바다가 창공 한 자락 차고 오른다 낚싯대 드리우고 석상처럼 우뚝 쪽빛과 눈 맞추는 벼랑 끝 남자 동공 잃고 허.. 시작노트 2017.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