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수줍어 수줍어서 다 못타는 진달래, 화왕산 어귀에서 촬영 진달래 김성룡 휘파람 불며 너를 만나러 화왕산성火旺山城*을 오르는 길 그예 모습을 감추었다 초록빛 스카프를 드리운 착한 어깨선이 연분홍 미소가 살가운 그대 불길처럼 번지다가 바람같이 홀연히 스러졌다 몰강스럽게 그을.. 시작노트 2016.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