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음 월봉서원에서 스마트폰 촬영 지음知音 김성룡 수련 이파리에 물방울 맺혔다 여느 횡단보도처럼 수없는 발자국이 머물다가 지나갔을 자리 오늘은 어떤 스침이 멈추어 선 것일까 물음이 봄바람마냥 일어서는데 지켜보던 백리향이 연보라 어깨선을 흔들며 눈웃음 터트린다 연출을 해 보면.. 시작노트 2016.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