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림산수가 으뜸이라더니... / 중국의 국화가 매화라고 한다. 삼월에 찾은 낙타봉아래 흐드러지게 핀 저 꽃이 그럼 홍매화인가? 계림산수 갑천하(桂林山水 甲天下)라더니 살아생전에 찾아야할 곳 빈말이 아니었구나. 영겁의 세월이 빚어놓은 만상 누리에 그득하니 눈앞에 펼쳐진 저 경치는 그림인가 풍광인가. 유려.. 여행 이야기 2014.01.29
이강의 수묵화같은 반영 그때가 언제였을까요? 미술시간에 데칼코마니 기법을 익히게 되었을 때의 신선한 충격을 잊을 수 없습니다. 물감이나 색종이가 귀할 때가 아니던가요. 집에 돌아와 공책을 뜯어 가운데를 접어 가위로 이리저리 오리고 몇 군데를 찢어낸 다음 펼쳤을 때 나타나는 대칭형상에 호기심이 이.. 여행 이야기 2014.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