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경험 황산의 당모정 첫 경험 김성룡 새벽 세 시 야반도주하듯 은밀하게 발소리를 죽이며 떠나왔다 며칠 전부터 그리던 황홀한 일탈이었다 고슬한 팬티를 챙기며 느끼던 쾌감, 몇 살 때였던가 성장기의 야릇한 몽정처럼 새로운 세상을 향한 짜릿한 몸부림 아랫도리에 손을 넣고 만지던 낯선 뭉.. 시작노트 2016.06.17